서부경남언론연대, 국힘 선대위 “강민국 경남본부장 해임촉구”-서부경남 22개 회원사, 가족 ‘갑질’ 논란 의원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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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미디어저널 모동신 기자] 서부경남언론연대는 1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경남본부장을 맡고있는 강민국 의원의 해임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가족이 ‘갑질’했다는 내용의 최근 일부 매체 기사에 대해 강 의원 측이 강력 반발하며 ‘사이비 언론’이라 지칭하고 맞서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남미디어 황인태 회장을 비롯한 22개 서부경남언론연대는 “서부경남 토착비리 사이비언론 비리 제보센터 개설로 서부 경남은 하루아침에 사이비 언론들이 우글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강 의원이 추진하는 제보센터를 언론탄압으로 규정하고 맞서고 있다.
황 회장은 “힘든 언론환경 속에서도 나름의 위치에서 정론·직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던 서부경남 언론인들은 졸지에 사이비언론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민주주의 제도의 바탕을 이루는 언론에 대한 망언이자 언론인에 대한 폭력”이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