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언론연대, 국힘 선대위 “강민국 경남본부장 해임촉구”

-서부경남 22개 회원사, 가족 ‘갑질’ 논란 의원직 사퇴 촉구
-강민국 의원 가족 비리 의혹 진상조사에 요구

모동신 | 기사입력 2022/02/14 [15:30]

서부경남언론연대, 국힘 선대위 “강민국 경남본부장 해임촉구”

-서부경남 22개 회원사, 가족 ‘갑질’ 논란 의원직 사퇴 촉구
-강민국 의원 가족 비리 의혹 진상조사에 요구

모동신 | 입력 : 2022/02/14 [15:30]

▲ 서부경남언론연대는 1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경남본부장을 맡고있는 강민국 의원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자회견을 하고 있다  © 코리아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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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미디어저널 모동신 기자] 서부경남언론연대는 1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경남본부장을 맡고있는 강민국 의원의 해임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가족이 갑질했다는 내용의 최근 일부 매체 기사에 대해 강 의원 측이 강력 반발하며 사이비 언론이라 지칭하고 맞서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남미디어 황인태 회장을 비롯한 22개 서부경남언론연대는 서부경남 토착비리 사이비언론 비리 제보센터 개설로 서부 경남은 하루아침에 사이비 언론들이 우글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강 의원이 추진하는 제보센터를 언론탄압으로 규정하고 맞서고 있다.

 

황 회장은 힘든 언론환경 속에서도 나름의 위치에서 정론·직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던 서부경남 언론인들은 졸지에 사이비언론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민주주의 제도의 바탕을 이루는 언론에 대한 망언이자 언론인에 대한 폭력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해오던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당론과도 배치되는 일이라며 강민국 경남본부장을 당장 해임할 것을 촉구하며 언론에서 제기한 강 의원 가족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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