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기후대선 캠페인 ‘탄소중립 백만행동’ <찐 기후시민 1,000인 결의대회> 열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 기후시민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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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미디어저널 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김성환 국회의원)는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이재명의 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을 실천하는 <찐 기후시민 1,000인 결의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결의대회 현장에는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단 중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과 김성환 국회의원, 김인호 신구대교수, 윤준병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비례)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는 17개 광역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후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진행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조명래 상임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은 인류의 최대 과제”로 “이번 대선이 이를 위한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전국 17개 광역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병 수석부위원장은 “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은 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1톤을 줄이는 백만인의 약속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행동⋅실천선거 캠페인”이자 “국민들의 일상 모임 속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여기에서 제안된 탄소중립 정책대안들을 국민 여러분과 공유하며 정책화하는 ‘국민참여 정책제안 선거 캠페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남은 43일 동안 만개의 제안, 백만의 선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촉구하였다.
이수진 수석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의 핵심은 ‘정의로운 전환’”이라며, “새로운 비전으로 가기 위한 부담과 피해를 특정 계층과 지역에 전가하지 않고, 국가와 사회 전체가 선제적으로 지원해 함께 나아가며, 전환과정에 노동자·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보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이재명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정의로운 전환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결의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백만행동 중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 11개를 선정, 시민들이 직접 발표하였다. 인천의 “기후위기 전담 사회복지사 배치”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울산의 “플로깅으로 탄소중립 실천 사례”, 광주의 “비아시장 까망봉지 마이너스 프로젝트”, 경남의 “탄소중립과 자연농법” 정책 제안 등이 이어졌고, 이 외에 경북, 부산, 제주, 서울 등 전국 각지의 탄소중립 백만행동 캠페인 우수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또한 기후위기탄소중립 산하 정의로운전환특별위원회의의 “현장소통으로 정의로운 전환 방안”과 마지막으로 안병철 공동위원장의 “탄소중립 마을 조성 정책” 등 특별 정책도 제안되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탄소중립 백만행동 실천 사례와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 등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 적극적인 캠페인 추진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