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 AI(인공지능) 싱크탱크로 자리매김'

- 국방AI 마스터플랜 수립 정책연구부터 디지털뉴딜 국방산업 AI 교육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모동신 | 기사입력 2020/09/16 [23:12]

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 AI(인공지능) 싱크탱크로 자리매김'

- 국방AI 마스터플랜 수립 정책연구부터 디지털뉴딜 국방산업 AI 교육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모동신 | 입력 : 2020/09/16 [23:12]

▲ 국방과학기술분야의 민간플랫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 민간학회가 미래 국방의 핵심 아젠다인 군사용 인공지능의 마스터플랜 설계부터 융합인재교육까지 연이어 관련 사업을 수주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코리아미디어저널


[모동신 기자] 국방과학기술분야의 민간플랫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 민간학회가 미래 국방의 핵심 아젠다인 군사용 인공지능의 마스터플랜 설계부터 융합인재교육까지 연이어 관련 사업을 수주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국방기술학회(학회장 박영욱, www.kidet.or.k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공모한 <산업인력 AI융합인재 교육사업><국방산업혁신 AI융합 생태계 구축 및 전문역량강화사업>을 제안하여 12개 산업 분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방·안보·치안 부문의 수행 주관기관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이미 학회는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 추진 전략과 발맞추어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발주한 국방 인공지능 관련 정책연구용역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특히 국방부의 <국방 인공지능 발전계획 수립 연구>에는 우리 군의 미래 국방 인공지능 발전 청사진이 담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방산업 AI 교육지원사업>에는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외에도, ICT와 방산부문을 보유한 한화시스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연구소인 HBI기술연구소, 그리고 AI 전문교육업체인 에이콘아카데미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이 국방과 AI분야의 이론·실무, 그리고 교육 전문성까지 두루 겸비한 만큼, 교육프로그램에는 실제 방위산업 적용사례 및 프로젝트 중심의 특화 과정이 알차게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24일부터 국방안보 분야의 기업 임원급을 대상으로 AI분야의 국내 최고 강사진들로 구성된 리더과정이 시작되며, 올해 안으로 총 390명의 국방산업계 종사자와 ICT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방산업과 융합된 인공지능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방산업계 전반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한 국방산업 분야 기업 임원급 리더 과정(90) 국방산업계 AI 전문관리자 육성을 위한 국방산업 분야 중간관리자 과정(180) 국방산업계 AI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ICT경력자 과정(120)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리더과정은 주 1회씩 4주 과정(16H)으로서 매주 목요일 롯데호텔에서 조찬강연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한국국방기술학회 홈페이지(www.kidet.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중간관리자 과정과 융합전문가 과정은 9월 중 세부 일정 공지 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국방기술학회는 2005년 대한전자공학회 산하 국방정보 및 제어기술 연구회로 출발하여 매년 학술대회와 정책세미나 등 학술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9년 국방부 허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학회는 자주국방! 기술독립!”을 모토로 국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산학연과 정부, , 공공영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제공을 목적으로 국방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업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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