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미디어저널=모동신 기자]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4일 오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에서 열린 '2023 남산골 세시울림 입춘 ‘입춘첩 붙이기’ 행사에서 토끼띠 사총사(오른쪽부터 세쌍둥이 김승재, 김윤재, 김희서, 사촌 형제 김원우)가 정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쓰인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시연자 토끼띠 사총사는 “12년 전 이 땅에 토끼의 기운을 받고 다복하게 태어났는데 2023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 입춘첩을 붙이는 시연자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저희 사총사가 행운의 기운을 불어 넣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린 입춘첩 붙이기에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이 시연자로 나서 직접 입춘첩을 적어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 붙였다.
한편 5일에는 남산골 정월대보름 <봄달: 봄날에 뜬 달>' 행사로 소원지 쓰기,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저작권자 ⓒ 코리아미디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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